만약 무스에게 머핀을 준다면, 무스는 함께 먹을 잼을 달라고 하겠죠! 동물 친구에게 충실한 주인공 소년은 엄마가 직접 만든 블랙 베리 잼을 꺼내올 거예요.
무스는 머핀을 다 먹어 치우고도 모자라 더 구워달라고 할거고, 머핀가루를 사러 갈 때 무스도 함께 가려 하겠죠! 집을 나서다 한기를 느낀 무스는 당신의 스웨터를 빌려 입으려 할 거고, 단추가 느슨해진 것을 발견한 그는 바늘과 실... 그저 무스에게 머핀 하나 주었을 뿐인데 예기치 못한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네요.
이 책은 If You Give a Mouse a Cookie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배경은 단순화시키면서 주인공의 익살스러움을 세밀하게 살리는 Felicia Bond의 그림과 황당한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Laura Numeroff의 이야기(Circulated Story Structure)가 조화를 이루면서 아이들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