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게 팬케익을 주면 돼지는 함께 먹을 시럽을 달라고 하겠죠! 그래서 시럽을 주면 핥아먹다가 여기저기 묻혀 끈적끈적해질 거고, 목욕하고 싶어할 거예요.
목욕하려면 비누 거품이 필요하고, 물에 띄우고 놀 장난감 오리 인형도 있어야겠네요. 오리를 본 아기 돼지는 자신이 태어난 농장을 생각하고 향수에 젖어 가족들을 방문하겠다고 하네요.
옷을 이것저것 꺼내 입어보며 난장판을 만드는 돼지,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정말 예측하기 힘드네요. 하나를 주면 열을 원하는 우리의 주인공 아기 돼지! 팬케익이 원인이 되어 시럽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다시 그 시럽이 원인이 되어 목욕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렇듯이 책은 원인과 결과가 계속 맞물리면서 전개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탐사를 제공할 것입니다.